인사말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입으십시오. 사랑은 완전하게 묶어주는 끈입니다."
(콜로새서 3,14)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바오로 사도는 콜로새 신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말하십니다.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입으십시오. 사랑은 완전하게 묶어주는 끈입니다."
(콜로새서 3,14)
주님이신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여러 길 중에 사랑은 언제나 그 중심에 있고 항상 실천을 통해 살아계신 주님의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교회의 본분입니다.
로사리오카리타스는 세상 안에서 하느님의 나라를 이루는 사랑이 실현되는 자리이고, 이를 통해 하느님께서 주신 삶의 가치를 가르치는 잘이며, 모든 이들이 모든 것을 서로 나누는 사랑의 나눔자리입니다.
교구 반세기의 역사위에서 주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또하나의 자리가 마련됨을 기뻐하며, 이곳이 사랑하는 사람들의 보금자리, 생명나눔, 재산나눔이 이루어지는 복음의 터전이 되기를 바랍니다.
천주교부산교구 교구장 손삼석 요셉 주교
미션/비전
“카리타스를 통한 하느님나라 구현”
가톨릭 사회복지의 ‘참’ 실천
로사리오 카리타스 운영원칙
- 복음적 복지
- 나눔의 가치 실현
- 새로운 카리타스
- 맑고 밝고 깨끗하게
로사리오 카리타스 3대 정신
함께(CUM)
사랑(CARITAS)
감사(GRATIA)
소통(COMMUNICATIO)
Rosario Caritas 2026년 운영지침
'선포와 나눔의 해'
2025년 ‘배움과 체험의 해’를 보내면서 우리 법인의 모든 기관과 시설은 한 해 동안 인간 존엄성과 공동선, 연대성과 보조성의 원리로 구성된 사회 교리가 바탕인 가톨릭 사회복지를 배우고 체험하며 내재화하였습니다. 2026년은 천주교 부산교구의 사목지침인 ‘선포와 나눔의 해’로 지냅니다. 환대와 경청으로 관계 형성을 이루고, 배움과 체험으로 카리타스인으로서 정체성을 되새긴 우리는 이제 세상 안에서 가톨릭 사회복지를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선포하고 나누며 살아갑니다.
레오 14세 교황은 “가난한 이들은 불편한 존재가 아니라, 사랑하는 형제자매”라고 하시며, 공동선을 증진하는 가난한 이들을 돕는 일은 사랑 실천에 앞서 “정의의 문제”라고 말씀하십니다. 아우구스티노 성인의 “그대는 헐벗은 이에게 옷을 줍니다. 그러나 모두가 옷을 입어 그러한 궁핍이 존재하지 않게 된다면 얼마나 더 좋겠습니까?”라는 말처럼 사회 안에서 정의와 공정을 선포하는 가톨릭 사회복지가 되어야 합니다.’
‘선포’는 우리 안에서부터 이루어져야 합니다. 카리타스인으로서 배우고 체험한 가톨릭 사회복지를 현장에서 실천하면서 우리가 얻은 ‘기쁨’과 ‘벅참’은 숫자로 표현할 수는 없지만 쉽게 넘길 수 없는 큰 자산입니다. 이 ‘기쁨’과 ‘벅참’은 먼저 우리 안에 ‘선포’되어야 합니다. 각 팀에서, 각 기관과 시설에서, 우리 법인 안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이 느낀 ‘기쁨’과 ‘벅참’이 선포되고 공유되면서 개인의 체험은 우리 법인 공동체가 다 함께 누리는 ‘기쁨’과 ‘벅참’이 됩니다.
우리 안에서 ‘선포’되고 공유된 ‘기쁨’과 ‘벅참’으로 힘을 얻은 우리의 가톨릭 사회복지는 현장에서 ‘나눔’으로 드러나야 합니다. 기관과 시설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함께 살아가는 지역 주민들에게 기쁨과 벅참이 드러나는 사업과 업무 수행으로 우리는 가톨릭 사회복지를 지역사회와 이웃에게 선포하고 나눕니다.
안에서 선포되고 밖으로 나눈 카리타스 정신은 다시 밖에서 안으로 들어와야 합니다. 대상자, 이용자, 지역 주민의 체험은 평가를 위한 조사를 넘어서 우리 안에서 재선포와 나눔이 됩니다. 이 체험들 안에서 카리타스 정신이 얼마나 드러났는지 기관과 시설에서 함께 성찰하고 식별하면서 우리는 미처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기쁨’과 ‘벅참’이 우리 안에 선포되고 재발견한 내용을 나눌 수 있습니다.
“사랑은 가장 큰 사회적 계명입니다”(가톨릭교회교리서, 1889항) 우리의 선포와 나눔은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 법인의 비전과 미션인 “가톨릭 사회복지의 참 실천”으로, “카리타스를 통한 하느님 나라를 구현”하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언제나 우리는 쉽지 않은 일을 하고 있고, 그 쉽지 않은 일을 잘 해내고 있습니다. 카리타스 정신을 선포하고 나누며 용기를 내어 가톨릭 사회복지를 실천하는 2026년을 다 함께 살아갑시다. “두려워하지 마라. 보라, 나는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을 너희에게 전한다.”(루카 2,10)
실천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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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리타스인으로서의 선포와 나눔
- 가톨릭 사회복지의 특성을 사업과 일상 업무에 반영하기
- 카리타스 정신에 따른 사업과 업무에서 얻은 체험을 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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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역사회와 이웃 안에서의 선포와 나눔
- 공동선과 이웃 사랑이 드러나는 사회복지 실천하기
- 이용자, 대상자의 체험을 공유하고 성찰하며 공동 식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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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세상 안에서의 선포와 나눔
- ‘공동의 집’인 지구 살리기를 위한 생태적 회개와 실천에 동참하기
- 사회 정의와 세계 평화를 위한 관심을 잃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