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21호 (연중 제33주일 / 평신도주일) ◇발행일:200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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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연(가명, 88세) 할머니는 오늘도 어두운 방안에 홀로 앉아 있는 아들 재운(가명, 남, 60세)씨를 바라봅니다. 남편이 세상을 떠난 뒤 할머니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아들을 돌보며 살아왔습니다. 재운 씨는 평소에는 아픈 기색이 없다가도 갑자기 증세가 심해지면 할머니를 괴롭게 해 할머니는 매일 깊은 한숨을 내쉬며 살아가고 계십니다. 재운 씨는 밝은 것을 싫어해 집안의 모든 불을 켜지 못하게 합니다. 재운 씨가 집안의 모든 전기를 끊어버려 할머니는 난방도 되지 않는 컴컴한 방에서 매일 매일을 지내고 계십니다. 간간이 촛불을 켜 생활을 이어가고 있지만 얼마 전에는 불이 이불에 옮겨 붙어 가재도구 대부분이 불에 타버려 상황은 더욱 어렵습니다. 이처럼 다른 이들의 도움이 절실하지만 재운 씨가 집에 누군가 찾아오는 것을 극도로 싫어해 할머니는 찾아오는 사람들을 돌려보낼 수밖에 없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할머니와 재운 씨가 살고 있는 낡은 집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되는 데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또한 사회사목국은 2002년부터 매년 겨울 김치를 담가 소년소녀가장, 홀로 계시는 어르신, 사랑의 김치 나누기 봉사를 원하시는 분은 사전 주보 10월 3일자에 소개된‘미소를 잃은 아이’은우 가정에 월 일정액의 생활보조비를 계속적으로 지원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