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기적이 찾아오도록

부활의 기적이 찾아오도록 사회사목국(051-516-0815) 인생이 수학 같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무리 어려운 문제에도 답과 풀이가 있다는 것을 알고 받아들일 수 있을 테니까요. 그러나 삶은 우거진 풀숲을 헤쳐 나가는 것과 같아서 혼자서 수풀을 베고 길을 내기란 쉽지 않습니다. “사람이…
사랑의 실천, 이웃과 함께하는 로사리오 카리타스입니다.

부활의 기적이 찾아오도록 사회사목국(051-516-0815) 인생이 수학 같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무리 어려운 문제에도 답과 풀이가 있다는 것을 알고 받아들일 수 있을 테니까요. 그러나 삶은 우거진 풀숲을 헤쳐 나가는 것과 같아서 혼자서 수풀을 베고 길을 내기란 쉽지 않습니다. “사람이…
예수님, 저는 당신께 의탁합니다 오늘은 모든 사람, 심지어 바로 그날 회개한 사람이라도 그들이 청하는 것이 하느님의 뜻에 부합되기만 하면 어떠한 은총도 얻을 수 있는 축일인 ‘하느님의 자비 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파우스티나 성녀에게 “나는 나의 자비에 의탁하는 영혼에게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은총을 베풀기를 원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의탁’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것에 몸이나 마음을 의지하여 맡김’입니다. 누군가가 자신에게 의탁하길 바라는 마음은 사랑해야 생깁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형제님은 이러한 주님의 자비에 의탁해 생활하고 있는 야고보 씨(가명, 58세)입니다. 40대에 파산하면서 절망에 빠졌던 그는 성당 옆길을 걷다가 문득 할머니와 어머니께서 성당에 다니셨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마침 지나가던 수녀님께 그는 물었습니다. “성당에 다니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주님의 부르심과 사랑을 만난 첫날이었습니다. 젊은 시절에 국제시장에서 구두 만드는 일을 했던 그는 집안 문제로 방황한 적이 있습니다. 동반자도 있었지만, 아들을 데리고 나갔던 그녀는 3년 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들은 다시 데려왔지만 혼자 키우기가 어려워서 보육원에 맡겼고, 성인이 된 그와는 결국 연락이 끊겼습니다. 치아가 좋지 않아서 잘 먹지 못하고 발음도 어려운 야고보 씨가 더듬더듬 말을 이어갑니다. “십 년 전쯤 가죽 공장에서 재단 일을 할 때였어요. 숨이 차기 시작하면서 쓰러졌죠. 심장 때문이었어요. 스텐트 시술을 했고 그때부터 일을 못 하게 됐어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하던 차에 교우의 도움으로 기초생활수급자가 될 수 있었다는 야고보 씨. 심장병 외에도 영양실조와 위장질환, 간질환, 우울증 등을 앓고 있습니다. 먼저 치아를 치료하고 영양을 섭취해야 하지만 금전 문제로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허리 수술도 마찬가지입니다. 허리를 비롯한 관절이 좋지 않고 심장 때문에 갑자기 쓰러지고는 해서 이동이 어려운 그는 성경을 읽고 복지관의 도움을 받아 미사에 참석하면서 걱정과 불안을 다스리고 있습니다. “내 성심은 자비, 그 자체라는 것을 알아라. 이 자비의 바다로부터 온 세상에 은총이 흘러 나간다. 나는 네 마음이 내 자비의 거처이기를 원한다. 그리고 네 마음을 통하여 이 자비가 온 세상에 흘러내리기를 바란다. 네게 다가온 모든 영혼은 영혼을 간절히 갈망하는 나의 자비에 의탁하도록 하여라” 예수님께서 성녀에게 하신 이 말씀대로 주님의 자비가 저희의 마음으로 흘러와 야고보 씨에게 은총으로 전달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참고 도서 폴란드 자비의 성모 수녀회, <예수님, 저는 당신께 의탁합니다>, 아베마리아출판사, 2000. 사랑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신협 131-016-582122 부산 101-2017-0218-01 (예금주: 천주교부산교구)
주님은 나의 빛, 나의 구원 삶이 곧 기도요 기도가 곧 삶이라고 해도 될 만큼 신앙에 의지해 살고 있는 요안나 씨(가명, 52세)를 소개합니다. 5대째 하느님을 믿는 집안에서 태어난 그녀는 마음이 산란해질 때마다 묵주를 돌린다고 합니다. “저와 둘째 딸을 비롯한…

이제는 제 눈이 당신을 뵈었습니다 “추석에 식당을 열 생각이었어요. 이런 일이 생길 줄은 상상도 못 했는데…” 목이 메어 말을 잇지 못하고 눈시울만 붉히는 가타리나 씨(가명, 70세). 십여 년간 홀몸으로 자녀들을 길러오면서 안 해 본 일이 없다는 그녀는 부푼 마음을 안고 자신의 가게를 여는 꿈이 이루어지는 날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꿈이 현실이 되려고 하는 찰나에 이렇게 전부를 잃을 줄을 누가 알았을까요. 식자재, 기기, 가구 등 식당에 필요한 것을 모두 준비해 둔 상태에서 불이 난 것입니다. 어디에서 왜 시작됐는지 알 수 없는 불은 순식간에 가타리나 씨의 꿈을 태워버렸습니다. “이렇게 큰불이 난 건 지역 내에서도 눈에 띄는 일이었어요. 덕분에 성당 분들을 알게 됐죠” 위기에 처한 이웃을 위해서라면 신자건 비신자건 가리지 않고 발 벗고 나서는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는 가타리나 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조금씩 힘을 모아 그녀를 도왔습니다. 이에 감동한 가타리나 씨는 세례받았습니다. 고통은 피하고 싶은 것이지만 이를 통해서만 만나는 것도 있습니다. “당신에 대하여 귀로만 들어왔던 이 몸, 이제는 제 눈이 당신을 뵈었습니다”(욥기 42,5)라는 말씀처럼 그녀는 인생의 가장 힘든 시기에 하느님을 만난 것입니다. 이전에도 가타리나 씨가 하느님을 알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을 만큼 그녀는 힘들게 살아왔습니다. “혼자가 된 뒤부턴 자식들을 기르려고 닥치는 대로 일했어요. 그러던 중에 교통사고가 나서 몸 쓰는 일을 하기가 어려워졌죠. 어떻게 살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돈을 빌려서 마련한 땅에 도로를 내는 공사를 하던 중에 건설회사가 부도를 냈어요. 역시 빌려서 마련했던 공사비 2억 5천만 원을 떼였죠. 건설회사는 개인회생을 신청했고 저는 한 달에 5만 원을 받는 것으로 보상이 마무리됐어요. 그러던 중에 무리하게 준비했던 가게마저 이렇게 되니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나 싶어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객지에서 혼자 살던 아들은 유잉육종 암에 걸려서 치료를 이어가야 하고 가타리나 씨는 조청을 만들어서 길에서라도 팔려고 하다가 넘어져서 허리와 다리 등 관절 곳곳을 다쳤습니다. 가난과 건강 문제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 것입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주님께서는 그의 운명을 되돌리셨다. 주님께서는 욥이 전에 소유하였던 것을 갑절로 더해 주셨다”(욥기 42,10)라는 말씀이 가타리나 씨에게도 이루어지도록 도와주세요. 사랑을 주실 여러분을 위해 그녀가 드릴 기도를, 그분께서는 기억하실 것입니다. 사랑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신협 131-016-582122 부산 101-2017-0218-01 (예금주: 천주교부산교구)

빛을 따라온 형제입니다? 꽃이 햇빛을 향하고 아기가 엄마에게 가듯이 바오로 씨(가명, 46세)는 성당을 찾았습니다. “장애가 있어서 손도 이해도 느리고 일을 못하다 보니까 동료들에게 피해를 주고… 힘들었죠. 소개받아서 몇몇 직장에 들어갔지만 늘 얼마 있지 못하고 나와야 했어요.” 8년 전에…

?“아무것도 너를 슬프게 하지 말며 아무것도 너를 혼란케 하지 말지니 모든 것은 다 지나가는 것” 데레사 성녀의 기도를 가사로 한 성가 ‘아무것도 너를’을 떠올려 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예은이(가명, 11세)를 비롯해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께 불러드리고 싶습니다.…

그분께서 머??무시는 성전이 되도록 “하율이가 태어날 때부터 머리가 컸는데 뇌에 물이 차서 그런 줄은 몰랐어요” 뇌 병변 장애가 있는 아들을 둔 안나 씨(가명, 46세)가 말합니다. 첫째 하은이(가명, 20세)를 무사히 낳아 기르고 있던 그녀는 둘째 하율이(가명, 16세)도 으레 건강하겠거니 했지만, 아이는 또래와는 달랐습니다. 인근의 병원들에 가도 정확한 병명이 나오지 않고 이상 증세도 낫지 않아서 안나 씨 부부는 서울의 병원들을 찾아다녔습니다. 그러다가 겨우 뇌 병변 장애를 판정받았고 하율이는 이 장애를 평생 안고 가야 합니다. 갓 돌이 지난 아기는 반복해서 입원하고 수술해야 했습니다. 그 작은 아기가 수술 뒤 깨어나 고통스럽게 울부짖는 모습을 보는 부모님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그때는 아이를 살려야 한다는 생각뿐이었어요. 서울을 오가며 수술과 치료를 계속하다 보니 빚이 쌓였고, 그게 점점 누적돼서 원금을 갚는 건 꿈도 못 꾸고 매달 이자만 겨우 내고 있어요” 그때부터 병원비로 쌓인 빚은 1억 원에 달하며 점점 늘고 있습니다. 한 달에 나가는 이자만 해도 100만 원이 넘습니다. 얼마 전부터는 파킨슨병에 걸린 친정어머니도 모시고 있는 안나 씨는 아이와 어머니의 간병과 본인의 질병 때문에 경제활동을 못 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방범 카메라를 설치하는 일을 하고 있지만 대도시가 아닌 곳에서 일하다 보니 수입이 적고 일정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가족을 위해 무리하게 일하던 그는 최근 3년 동안 급성 당뇨로 고생했습니다. 그의 어머니, 즉 하율이의 친할머니도 혼자 움직이지 못할 만큼 몸이 좋지 않아서 그는 시간을 쪼개 어머니를 찾아뵙고 있습니다. 안나 씨도 아이의 재활 치료를 하며 부축한 세월이 길다 보니 이젠 가만히 있어도 관절 곳곳이 아프다고 합니다. 몇 년 전에는 숨이 끊어질 듯한 가슴 통증이 느껴져서 심장에 문제가 생긴 줄 알고 병원을 찾았더니 공황장애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지금도 터널처럼 막힌 공간에 들어가면 숨쉬기가 어려워서 집 밖으로 나서는 것조차 쉽지 않다는 안나 씨. 하율이의 뇌 병변은 낫는 게 아니다 보니 오늘보다 내일이 나아지리라는 희망을 품기란 쉽지 않고 몸도 마음도 버티기가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래도 꼬박꼬박 약을 먹고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데 집중하며 마음을 다잡고 있다고 합니다. 안나 씨의 친정은 오래된 천주교 신자 집안이지만 그녀는 성당을 찾지 않고 있습니다. 이 가정이 주님께서 찾아오셔서 머무시는 성전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문을 열어주시길 청하며 기도드립니다. 사랑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신협 131-016-582122 부산 101-2017-0218-01 (예금주: 천주교부산교구)

기쁨으로 돌아갈 사랑을 기다립니다 웃을 일이 없어도 웃다 보면 실제로 웃게 되듯이 감사한 일이 없다고 느낄 때도 곰곰이 생각해 보면 감사한 일이 떠오릅니다. 형제자매님 댁에 걸린 액자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말씀인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함께 용기를 주세요 “성당에서 가톨릭 합창단 활동을 비롯한 여러 활동을 했어요. 그러면서 아내도 만났죠” 성가 지휘를 하고 음반도 냈던 토비야 씨(가명, 57세)는 주님께서 주신 달란트로 많은 이에게 감동을 주고 자신도 보람을 느끼며 아내 사라 씨(가명, 55세)와 함께 성당의 충실한 일꾼으로서…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느님을 향한 굳은 믿음을 품고 고통을 감내하신 성모님은 예수님의 어머니라는 영광 속에서 오랜 세월 동안 우리의 기도를 하느님께 전해 주고 계십니다. 지상에서의 삶은 고달팠을지라도 천상에서는 하느님의 자녀 가운데 가장 큰 영광을 누리시는…

엄마의 마음이 하늘에 닿기를 “큰딸이 객지에서 혼자 살면서 학교 공부랑 아르바이트를 같이 하느라 힘든데 저는 별 도움을 못 주니까, 그게 제일 마음 아파요.” 지금 어떤 점이 제일 힘드냐는 질문에 홀로 세 딸을 키우는 엄마인 지연 씨가 이렇게 답합니다. 평일에는…

탁자의 다리를 채워주세요 서로 사랑하는 두 사람이 하나의 가정을 이루고 새 생명을 낳아 기르는 일은 참 아름답습니다. 하느님께서 세상과 생명을 만드시고 “보시니 좋았다.”라고 하신 심정을 작은 세상인 가정을 통해 조금은 알 듯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베로니카 씨(가명, 60세)의 가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