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15호 (연중 제6주일) ◇발행일:201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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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희망 보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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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목국(051-516-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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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겨울, 한여름… 1년 열 두 달을 시장 한 모퉁이에서 나물과 과자 등을 파는 한 할머니.
그 할머니에게 오랫동안 지속된 협심증, 퇴행성관절염과 당뇨, 고혈압 등의 고통이 있지만 단 하루도 거르지 못하는 사연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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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10년간 키워 온 손자들.
두 아들이 맡기고 떠나간, 연락조차 없는 자식들이 맡겨놓은 17세, 18세의 손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양쪽 눈에 황반변성(망막의 황반에 문제가 생겨 실명하는 병)이 진행되어 더 침침해 보이지 않고 있지만 할머니는 자신의 몸이 건강해야 손자들을 제대로 돌볼 수 있다고 빠듯한 생활비에 병원에 한 번 가는 것도 어려워, 시리고 아픈 고통을 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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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통 속에서도 할머니는 행복합니다. 두 손자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엇나가지 않고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잘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할머니는 손자들이 당신 때문에 고생만 하는 것 같아 안쓰러운 마음뿐입니다. 특히 집이 작고 오래되어 세 식구가 살기에는 너무 좁고 겉옷을 여러 겹 입어도 추위를 느끼며 생활비가 부족하여 씻을 때만 보일러를 사용해야 하는 현실이 손자들에게 너무나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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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건강보다 손자들의 미래를 더 생각하는 할머니는 희망사항이 있습니다. 손자들이 따뜻하고 편하게 쉴 수 있고 공부할 수 있는 방과 마음껏 씻을 수 있는 집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심한 아들들에게 괘심한 마음이 들지만 한편으로는 살아있는 것만이라도 확인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두 아들의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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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희망사항을 꿈꾸며 오늘도 추운 바람 속에서 시장 한 모퉁이에서 잘 팔리지도 않는 나물과 과자 보따리를 정리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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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한 해 동안 베풀어 주신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2014년 2월 9일‘숨 쉬는 순간마다 행복하소서’에 소개 된 요한씨는 여러분의 성원으로 인공호흡기를 구입하여 희망을 가지고 살고 있으며, 4월 13일 ‘주님, 제 아들을 살려 주소서’에 소개 된 정태씨는 전신마비상태에서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으로 아직 서툴지만 손가락을 움직여 컴퓨터를 할 정도로 호전 되었습니다. 11월 9일 ‘어느 노부부와 손자의 이야기’에 소개 된 조손가정은 할아버지 할머니 모두 건강 하시고 손자도 건강상태가 좋아져 열심히 복사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201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아낌없는 사랑도 계속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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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주실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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