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하나밖에 없는 내 딸이란다.

너는 하나밖에 없는 내 딸이란다. 생후 3개월인 안나는 외할머니의 품에 안겼습니다. 빚에 쫓긴 부모는 갓 태어난 딸을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에게 맡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외할머니에게 안나는 가슴으로 낳은 하나밖에 없는 딸과 같았기에 ‘자신이 하루라도 더 건강하게 살아야 할 이유’였고 자식보다 더 귀하고…
사랑의 실천, 이웃과 함께하는 로사리오 카리타스입니다.

너는 하나밖에 없는 내 딸이란다. 생후 3개월인 안나는 외할머니의 품에 안겼습니다. 빚에 쫓긴 부모는 갓 태어난 딸을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에게 맡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외할머니에게 안나는 가슴으로 낳은 하나밖에 없는 딸과 같았기에 ‘자신이 하루라도 더 건강하게 살아야 할 이유’였고 자식보다 더 귀하고…
몽골에서 피어나는 희망의 씨앗 * 언제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도움을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한마음한몸은 해외 특집으로 몽골에서 선교하시는 수녀님의 사연을 전해드립니다. 찬미예수님! 몽골에서 선교사로서 소임을 하는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대구관구 이 글라라 수녀가…


네가 살 수 있다면 사회사목국 성규 씨(가명)와 캄보디아 출신 루안 씨(가명)는 딸 인하(가명, 8세)가 태어났던 2011년을 잊지 못합니다. 뇌병변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기에 생존할 확률이 거의 없었던 딸을 품에 안을 수조차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규 씨는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기적은 당신과 나의 곁에 있어” 사회사목국 고통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고통의 크기와 형태는 저마다 다르지만, 우리는 그 고통에 맞서 행복을 얻고자 합니다. 작은 희망마저 볼 수 없다고 하더라도, 기적을 꿈꾸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하루하루 살아갑니다. 오늘 사연의 주인공인…
희망을 노래합니다 아들 진환씨(가명)는 아버지 상민씨(가명)를 생각하면 ‘목자’가 떠오른다고 했습니다. 아흔아홉 마리의 양을 남겨둔 채 길 잃은 한 마리의 양을 찾아 나서고, 그 양을 되찾았을 때 누구보다도 기뻐하는 목자의 모습(마태 18,12-14 참조) 말입니다. 늘 고통받는 이웃들을 외면하지…
엄마의 자리 사회사목국(051-516-0815) 가족과 관련된다면 무슨 일이건 따지거나 조건없이 해내는 것이 엄마입니다. 무슨 이득이 있는 것도 아닌데, 쉴 새 없이 요구되는 궂은일을 당신 몸은 돌보지 않고 묵묵히 감당하는 것이 엄마입니다. 그 힘의 근원은 모성(母性)-삶을 창조해 내는 사랑, 곧 하느님의…
당신은 우리의 소중한 가족입니다 “아직 젊다고 생각하는데 머리는 하얗게 새었네요. 하루하루 치료를 받다보니 남은 머리마저 많이 빠졌는데….” 혜정(가명)씨는 차마 말을 잇지 못합니다. 애써 웃어보였지만, 그 미소 속에서 고단함이 묻어납니다. 혜정 씨는 10년 째 암 투병중입니다. 10년 전 유방암 판정을 받아 치료를 시작했고, 이후…
함께 한다는 것은 기적입니다? 사회사목국(로사리오 카리타스)에서는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이들의 사연을 매월 주보에 싣고 있습니다. 이에 많은 교구민들이 그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함께 하고자 사랑을 나누어 주십니다. 교구민들의 사랑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에는 함께 함으로써 가능했던 기적과도 같은 특별한…
엄마가 많이많이 사랑해 사회사목국(051-516-0815)? 은총이(가명, 중2)는 다리를 절뚝거리며 힘없이 집으로 돌아옵니다. 오늘도 친구들의 놀림감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뭐라고? 다시 말해줘!’ 라고 큰소리로 되물을 때마다 따가운 눈총을 받는 은총이는 학교생활이 힘겹기만 합니다. 축 늘어진 어깨로 들어오는 은총이를 뒤에서 엄마 미란(가명) 씨가 큰 소리로 불러보지만 은총이는 돌아보지 않습니다. 늦은 나이에 임신한 미란 씨는 자궁에 문제가 생겼고, 태아가 위험한 상태였지만 다행히 하느님의 돌보심으로 세상의 빛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3개월이나 일찍 미숙아로 태어났기에 은총이는 작은 체구에 건강도 좋지 못하였습니다. 두세 살 무렵부터는 밥보다 약을 더 많이 먹었고, 여섯 살에 신장결석으로 힘겨운 투병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양쪽 다리의 길이가 달라서 다섯 살에 겨우 걸음마를 떼었습니다. 은총이가 다리를 절뚝거리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청력이었습니다. 제대로 듣지 못하기에 친구들의 이야기에도, 엄마의 부름에도 반응이 없었던 것입니다. 그런 은총이를 위해 아빠 기철(가명) 씨와 엄마 미란 씨는 병원 치료는 물론이고 보청기를 끼워주었지만 효과는 미미했습니다.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힘든 가정형편으로는 엄두조차 낼 수 없었습니다. 가족을 위해 쉼 없이 공장에서 일하던 아빠 기철 씨는 5년 전에 위암선고를 받았고 결국 일을 할 수 없을 만큼 몸이 쇠약해졌습니다. 엄마 미란 씨는 투병생활을 하는 남편과 딸을 돌보는 중에 갑상선 항진증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다 보니 딸의 수술비는 경제적으로 너무나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
나는 다시 일어서야만 합니다 사회사목국(051-516-0815)? 여느 때와 다름없던 평온한 오후, 은서 씨는 갑자기 다리에 통증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잦았던 병치레의 경험으로 볼 때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 여겼기에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그러나 며칠이 지나도 통증은 가라앉지 않았고, 어느 순간부터 걷는 것조차 힘들어졌습니다. 그제야 이상하다 여겨 급히 병원에 가 검사를 해보았더니 생전 처음 들어보는 ‘베체트 병’(Beh?et’s disease)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혈관이 흐르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발병하는 전신성 혈관염인 베체트 병은, 환자의 면역기능 이상이나 유전적 소인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인해 각종 피부염증 및 만성 관절염 등을 일으킵니다. 이로 인해 은서씨는 다른 곳의 염증과 목디스크 등의 관절염으로 고통받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급히 수술이 이뤄졌지만, 계속되는 치료로 병원에 다녀야 하다 보니 정상적으로 일하는 것이 어려웠고, 결국 직장에서 은서 씨의 자리는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은서씨는 선천적으로 무릎 연골이 없습니다. 이러한 이유에 매달 병원에서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비용은 8만원. 남들이 보기엔 작은 돈일 수 있겠지만, 은서씨에게는 아주 큰 부담이기에 반드시 맞아야 하는 주사이지만 두려움이 앞섭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도 은서씨는 일터로 나가야 합니다. 치료 때문이기도 하지만, 서로 다른 아빠에게 버림받은 채 자신만을 바라보고 의지하는 중학생, 초등학생인 두 딸과 5살 때부터 양육하여 이제는 자신을 엄마라고 부르는 조카, 천식이 심해 언제 응급상황이 발생할지 모르는 노모를 돌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은서씨가 다시 일어나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정상적으로, 꾸준히 일할 수 없는 그녀에게 일자리를 주는 곳은 드뭅니다. 그러다 보니 할 수 있는 일은 야간식당일 뿐, 그마저도 응급상황이 생기면 모든 것을 제쳐두고 집으로 달려가야 하다 보니 오래 일할 수도 없어 이곳저곳 옮겨 다니는 상황입니다. 조금의 여유도 가질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은서 씨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습니다. 세 딸과 노모를 위해서라도 놓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모두가 잠든 시각, 아픈 몸을 뒤척이며 일어나 지금보다 조금 더 나아지리라는 희망을 품으며 일터로 향합니다. 도움 주실 분 신협 131-016-582122 부산은행 101-2017-0218-01 예금주 : 천주교부산교구
그래도 잊지 않는 사실 사회사목국(051-516-0815) 임산부처럼 부푼 배를 움켜쥔 안나 씨는 ‘다낭성 신질환’을 앓고 있습니다. 양쪽 신장에 수많은 낭종(물혹, 물주머니)이 생겨 신장 기능이 저하되고 신부전을 초래하는 질환으로, 현재로서는 완치될 방법이 없습니다. 조금만 관리가 소홀해도 합병증으로 위험해질 수 있기에 그저…